이강인의 슛돌이 시절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사진=KBS 제공

KBS2에서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앞두고 ‘날아라 슛돌이’ 시절의 이강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2년 전 KBS2에서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7세 이강인은 주장으로 활약하며 동나이대 아이들과 비교해 차원이 다른 축구실력을 뽐냈다. 이강인의 당시 활동 영상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조회수 100만을 훌쩍 뛰어넘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KBS2는 ‘날아라 슛돌이 3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당시 이강인 선수의 활약상과 더불어 기술력을 재분석하는 시간을 특별 편성해 방송한다. 또한 이번 방송은 당시 중계진으로 활약했던 아나운서 최승돈과 개그맨 이병진이 영상을 재중계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승돈과 이병진은 자칭 ‘세계 최초 이강인 경기 중계진’으로 두 사람은 “택배 크로스는 이미 일곱살 때 완성됐다!” “이번 방송의 관전포인트는 비하인드 스토리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부탁했다.

36년 만에 4강 신화를 넘어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을 일궈낸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의 ‘슈퍼 떡잎 시절’을 돌아보는 ‘2019 FIFA U-20 월드컵 특집 달려라 슛돌이 이강인’ 방송은 6월 14일 오후 9시 50분에 KBS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