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조현아 모녀가 집행유예로 구속을 면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선고 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이 선고됐다. 또 6300만원 추징 명령이 내려졌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이사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더불어 37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더불어 두 사람에게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앞서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8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202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명희 이사장 역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도자기·장식용품·과일 등 3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46차례 여객기로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에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3500여만원 상당의 소파와 선반 등을 대한항공이 수입한 것처럼 허위로 세관 당국에 신고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와 밀수입한 물품 금액이 크다.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밀수 물품 대부분이 일상 생활용품이나 자가 소비용이어서 유통질서를 교란할 목적은 아니었다.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덴비, ‘임페리얼 블루’ 출시 30주년 기념 신제품 선봬
- '기방도령', 오늘(13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 공개...소장욕구↑
- '토이스토리4', CGV씨네샵 '한정판' 굿즈 출시...피규어-포스터 등
- 유노윤호, 진정성 通했다...첫 솔로앨범 아이튠즈·국내 음반·음원 차트 1위
- '토이스토리4', 新캐릭터 '포키' 핸드메이드 방법 공개
- 유통계, U-20 결승으로 뜨겁다...각종 프로모션 '풍성'
- 전소미, 오늘(13일) 프로듀서 테디 손 잡고 힘찬 첫 솔로행보
- '비스트' 이성민X유재명, 예측불허 브로케미...긴장유발 심리전 기대↑
- ‘왓쳐’ 김현주, 협상의 달인으로 변신! 서늘한 카리스마 발산
- 송새벽X유선 '진범', 7월 10일 개봉...공조 시작 메인포스터 공개
- '안다르 뮤즈' 소이현, 아이와 함께 사랑스러운 '시밀러룩' 연출
- ‘WWW’ 전혜진, 임수정에 “페어플레이 없다” 선포…이다희 인연 ‘눈길’
- 최재림-강홍석-이지훈-테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누아르 스팟영상 공개
- 김태희 측 “미국 주택구입 맞아…할리우드 진출은 노코멘트” [공식]
- 김태호PD-유재석·유노윤호 등, 릴레이 카메라' 행렬 '구독 8만 돌파'
- 원앤원, 박가부대 '요기요'서 6월 한달간 2천원 할인 이벤트
- 현대H몰X교보문고, 14일 인기 유아동 서적 생방송서 최대 40% 할인
- EDM·댄스·록·팝... 입맛따라 고르는 여름 페스티벌 맛집4
- 에잇세컨즈, 봄여름 시즌 ‘슈퍼세일’ 시작...최대 ‘70%’ 할인
-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레베카 퍼거슨, 외계인 빌런 변신? 걸크러시 폭발
- ‘낙서천재’ 존 버거맨, 전시 개최기념 ‘작가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 마련
- "YG엔터 연예계 활동 정지요청"...비아이 '마약논란'에 국민청원 글 등장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시리즈 대미 장식 명장면&명대사 3
- 롯데시네마, 'U-20 월드컵' 한국vs우크라이나 결승 생중계
- 양현석, ‘비아이 마약수사’ 개입 의혹…“변호사가 과잉 보호”
- 'U-20 월드컵' 에콰도르전 최준 결승골, 전국시청률 12%...시청자 관심↑
- ‘보이스3’ 박병은, 진짜 끝판왕 맞아?#방제수#대안학교#가면
- 맨유 폴 포그바, 아시아투어 행사차 韓방문 "안녕하세요"
- 삼성전자, 차세대 가정용 디스플레이 '더 월 럭셔리'...홈 시네마 시장 공략
- [전지적 참견 미식] 혼자 먹기 좋은 신제품 8...드롭탑 '과일 카스텔라' 外
- ‘방구석1열’ 진선규 “‘품행제로’ 류승범, 실감나는 연기에 다큐인가 싶었다”
- 자유한국당 이완영, 벌금·집행유예 선고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