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과 유선이 진범 찾기에 나선다.

사진='진범' 포스터

추적 스릴러 ‘진범’이 7월 10일 개봉을 확정하며 송새벽과 유선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먼저 90도로 기울어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아래로 엇갈린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하나의 진실을 두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아이러니한 공조의 시작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밝히려는 영훈과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우선인 다연이 펼칠 팽팽한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하며 이들의 뒤로 펼쳐진 살인 사건 현장은 그날 밤의 참혹했던 상황을 예상케 한다. ‘그날 밤 진실을 찾기 위한 위험한 공조’를 벌이게 된 인물들의 아슬아슬한 관계와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을 암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진범’은 6월 13일 오후 예매 오픈 예정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국제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 내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공식 선정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진범’은 6월 29일 오후 9시, 7월 1일 오후 2시 CGV부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송새벽과 유선의 위험한 공조를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한 ‘진범’은 7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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