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9인조로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동아일보 측은 가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최근 재결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11인조에서 이날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하는 전소미와 유주소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재편해 무대에 다시 나설 예정이라고.

앞서 지난 4월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아이오아이 재결합과 관련해 "현재 재결합을 논의 중인 것이 맞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위키미키 최유정 역시 같은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이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당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후 1년간 활동 및 계약기간을 끝내고 2017년 1월 해체했다. 

센터 전소미와 유연정을 뺀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등 9명이 또 다시 아이오아이로 뭉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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