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예매율 2위로 박스오피스에 안착했다. 

사진='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스틸컷

1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도 예매율 2위에 오르며 알라딘을 제쳤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12일 하루 동안 11만5180명 관객을 동원했다. '맨 인 블랙'은 개봉 후 전국 1150개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기 때문에 추후 '기생충'. '알라딘'을 잇는 흥행 강자로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12일 14만62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51만9977명을 기록했다. 이는 11일 관람한 15만7758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700만 관객 돌파 이후 조금 주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 배우들의 케미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알라딘’은 12일 10만2585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21만5985명을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속도로 400만 돌파에 성공한 ‘알라딘’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이은 OST의 향연, 지니로 변신한 윌 스미스의 코믹 연기 등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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