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쿨 유리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는 백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쿨 유리는 모처럼 가수 백지영, 일반인 김은진 두 친구와 회동했다. 한때 세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살 정도로 가까운 친구관계였다고. 유리는 이에 “서로 통잔 잔고를 알 정도”라며 “내가 어려울 때 묻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백지영과 유리는 육아로 밀린 수다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백지영은 자신의 친구 유리에 대해 “제가 제 친구지만 이 사람한테 진짜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게 하나 있다. 시기가 없다. 사실 내가 눈치를 볼 때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이렇게 바쁜 거를 이 사람한테 얘기를 못 하겠더라. 물론 미국에도 좋은 언니들이 너무 많지만 (활동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데 얘기하면 좀 그렇지 않나? 그랬는데 어쩌다가 그런 얘기를 하면 유리는 ‘우리 지백이 잘 나가 오케이~’ 이러면서 너무 좋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러면 ‘아 맞다, 이 사람은 시기 그런 거 없는 사람이지’ 싶어진다. 유리가 지금 부럽다고 얘기한 건 진짜 ‘어~ 부럽다’ 이걸로 끝이고 뒤에 지저분한 게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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