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사무엘이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김사무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에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사무엘은 "지금 미국에 있다"며 "가넷(팬덤명) 여러분께서 되게 놀라셨을 텐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저를 보기 위해 매일 제 생각하시면서 기다리고 힘을 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금 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인데 곧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미국에서는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실력을 좀 더 키워 기다려준 가넷 여러분께 보답해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준비하겠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현재 김사무엘은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김사무엘 측 정지원 변호사는 "최근 브레이브 측이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류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아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브레이브 법률 대리인 채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무엘 측은 브레이브 엔터가 아티스트를 회사대표의 개인 사업에 강압적으로 연루시켰다거나 정산자료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등의 취지로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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