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단편영화제가 13번째 출발을 알렸다. 

사진='대단한 단편영화제' 포스터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9월 4일 개최를 확정하고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신인 감독 및 배우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소개하며 매년 성황리에 개최한다. 지난해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는 유재선 감독의 ‘부탁’이 KT&G 금관상에 이어 대단한 배우상, 대단한 포스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KT&G 은관상은 문병진 감독의 ‘빛나는 물체 따라가기’에게 돌아갔으며 대단한 감독상은 ‘자밍아웃’을 연출한 김예지에게 돌아갔다.

특히 ‘자밍아웃’은 ‘대단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이 도입된 4회 영화제 이후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됐던 대단한 작품상과 대단한 제목상으로는 정가영 감독의 ‘조인성을 좋아하세요’가 이름 올렸다.

매해 매력적인 단편들로 관객과 언론뿐만 아니라 감독,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좋은 작품을 발굴,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왔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성황리에 개최된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이번 영화제에 어떤 작품들이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는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은 2018년 6월 1일 이후에 만들어진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0일부터 6월 28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되며 본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그중 최종 수상작을 선출한다.

수상작 발표는 폐막식 현장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전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감독상과 배우상 상금이 100만원씩 올라 각각 200만원으로 증액되고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최고의 포스터를 선정해 디자이너에게 시상하는 대단한 포스터상에 상금 100만원이 신설되는 등 총상금을 1300만원으로 증액해 영화제의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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