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서울 자취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9년 대한민국을 휘어잡으며 ‘트로트 퀸’으로 떠오른 송가인이 오는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최초로 서울 자취집을 공개한다.

화이트 톤 벽지와 가구로 깔끔하면서도 소박하게 꾸며진, 현재 송가인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 하지만 쌓여가는 팬들의 선물과 늘어나는 살림살이로 인해 원룸은 점점 좁아져만 갔고, 마침 계약이 끝나가는 상황이라 어머니와 함께 부동산에 들러 새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게 된다.

송가인은 집을 구할 때 오직 단 한 가지 원하는 게 있다며,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갈 수 있게 거실이 넓었으면...”이라는 조건을 전해 부모님을 향한 애틋 효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이 무명시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수제 비녀와 뒤꽂이 등 장신구들이 첫 선을 보였다. 더욱이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남다른 퀄리티의 비녀와 뒤꽂이 실물을 본 아맛팸들은 구성진 목소리만큼이나 출중한 손가인의 손재주에 찬탄을 쏟아냈다.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 대한민국 워너비 며느릿감 1순위 송가인과 아들 둘을 결혼시키고 남은 막내딸 송가인을 얼른 시집보내고 싶어 ‘기승전 결혼’을 외치는 엄마가 충돌,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때 송가인이 엄마의 현실 결혼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자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면서 어머니를 한순간에 잠재우게 만들었던 것. 과연 송가인이 꺼낸 ‘그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2019년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핵폭풍을 안긴 송가인의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아내의 맛’을 통해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평범한 딸로서의 송가인이 또 어떤 감동과 웃음을 주게 될지, 11일(화)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1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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