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이 뮤지컬 하차한다. 

사진=연합뉴스(장재인, 남태현)

10일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남태현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뮤지컬 ‘메피스토’의 제작사가 공식입장을 내고 남태현 하차소식을 전했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메피스토’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남태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불거진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에 대해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tvN ‘작업실’ 측은 2회 남은 방송 분량에서 시청자를 고려해 장재인과 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기에 이르렀다. 당시 뮤지컬 ‘메피스토’ 측은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남태현 하차 보도에 대해 “하차 결정이 된 것은 아직 아니다. 아직 당사자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입니다.

먼저 뮤지컬 ‘메피스토’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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