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희와 녹양'이 6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우뚝 떠올랐다. 

사진=KT&G상상마당 제공

지난 5월 말 개봉한 '보희와 녹양'은 소심하고 여린 소년 '보희'가 대범하고 당찬 소녀 '녹양'과 함께 아빠를 찾으러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전에 없던 귀여운 캐릭터와 유년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사랑스러운 장면들로 가득 채워져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준다.

고민이 가득한 얼굴의 여린 소년 '보희'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다부진 표정의 대범한 소녀 '녹양'의 캐릭터가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 둘이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는 이 둘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까지 정화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성장 모험담을 예고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영화제 공개 이후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극장에서 꼭 보고 싶은 영화'로 우뚝 선 '보희와 녹양'은 영화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안지호, 김주아 배우뿐 아니라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서현우와 신동미 배우까지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보희와 녹양'은 인기에 힘입어 추가 GV를 확정했다. 6월 12일에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주연 배우 동반 GV를 진행하고, 6월 20일에는 종로 인디스페이스에서 인기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맷의 진행으로 안주영 감독 및 배우들이 함께하는 GV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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