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 조형물 계단 사고에 시가 지원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난 8일 발생한 여수 거북선 조형물 계단 추락사고 부상자를 위해 전남 여수시가지원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고재영 부시장 주재로 관광과, 재난안전과, 보건행정과 등이 참여하는 이순신광장 거북선 추락사고 지원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대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추락사고로 다친 관광객 5명은 서울, 인천, 광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시는 팀장급 직원을 병원에 보내 긴급구호품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가족 심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거북선은 임시폐쇄하고 전문가를 불러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부서진 나무 계단은 철제 구조물로 바꾸는 등 보수 공사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여수 이순신광장 거북선전시관의 출입 계단이 붕괴해 관광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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