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임에도 낮 기온이 33℃를 넘길 정도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선한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여러 액티비티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트 러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로 저녁에 진행돼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어두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나이트 러닝은 보통 낮에 진행되는 기존 러닝 프로그램과는 다른 만큼 좀 더 색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나이트 러닝은 충분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시간대상 노면이 잘 보이지 않아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주행 중인 자전거, 전동킥보드, 자동차 등의 위험 요인 또한 신경 써야 한다. 이에 나이트 러너들은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의 의류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재귀반사 필름 소재를 활용한 운동복은 빛을 반사하는 반사판 소재의 의복으로, 어두운 밤 시간대에도 눈에 띄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러닝에 있어 의류와 함께 중요한 아이템은 신발이다. 장시간 러닝의 경우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이때 합성고무가 사용된 러닝화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지면에 닿는 발의 충격을 최소화하여 러너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력 소모 감소를 돕는다.

도심 속 혹은 한강과 같이 불빛이 환한 장소에서 나이트 러닝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곳이나 조명이 부족한 곳에서 러닝하게 된다면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휴대용 도구는 필수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이때 스펙터는 LED 잔상효과를 이용해 나이트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보호해주는 동시에 스타일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평상시 움직임이 없을 때는 단순한 LED 불빛이지만 러닝을 시작하는 순간 잔상효과가 나타나며 글자가 보이게 된다. 또한 어플을 통해 글자 혹은 그림을 넣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 신발 뒤꿈치 부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신발용 LED 보안조명 또한 이색 아이템으로, 나이트 러닝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 더욱 안전한 러닝을 가능케 한다.

나이트 러닝을 마친 후에는 소모된 체력 보충을 위해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 허기를 달래고 싶은 마음에 치킨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것은 늦은 시간 열심히 뛰어 얻어낸 운동 효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사진=XANES, 돌코리아 제공

이때 바나나는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러너들에게 알맞은 과일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바나나는 변비를 완화하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도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다량 함유된 펙틴은 수분을 흡수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므로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돌(Dole) 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2배 이상 되는 재배 기간을 통해 보다 높은 당도와 쫀득쫀득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 달콤한 맛에 비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당은 사과의 3분의1에 지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마트나 편의점에 판매 중인 낱개로 포장된 스위티오 바나나는 간편하게 구매 및 휴대가 가능해 러너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우유나 두유와 함께 섭취하면 갈증도 해소하고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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