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고원희와 첫 만남에 악담을 퍼부었다.

3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과 민예린(고원희)가 첫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문의 향수로 환골탈태한 민예린은 남편을 피해 집을 나왔다. 그는 실수로 드레스를 찢어버리며 난감했던 중 패션쇼 모델로 캐스팅됐다.

해당 쇼 장에서 모델 송경아는 실수로 자신이 입은 드레스를 찢어먹었다. 이때 디자이너 서이도가 나타나 감쪽같이 코르사주를 달며 새 옷처럼 수선했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민예린은 그 모습에 감탄했다. 그러다 쇼 장 옷이 걸린 옷걸이 전체를 넘어뜨렸다. 서이도는 민예린을 보며 "저 음흉한 눈빛 더러운 콧구멍 사탄아 물러가라. 썩 물러가라"라고 말하고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