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댕댕이와 이번 여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수영대회에 시선을 돌려보자. 순위를 떠나 반려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나눔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진=픽사베이,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 오는 22일 조선대 운동장에서 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하고 전국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여름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수영대회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첫 이색 이벤트. 향후에도 여름 휴가철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2일~23일 양일간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는 물론이고 반려견 다이빙 대회 등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부대행사로 애견가족 소풍, 반려견 패션보기 등이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해 동물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동물 캐릭터 포토타임'과 직접 장애인이 돼 안내견과 함께 걸어보고 느껴보는 안내견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에 반려견의 무게나 종류 제한은 없지만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접수된다.

반려동물들의 학대를 방지하고 인식전환을 돕는 차원에서 동물보호 홍보관을 설치, 동물보호 사진전시 및 입양 가능한 유기동물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학대방지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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