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이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는 각막을 기증받게 된 오창수(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박수호(김진우) 가족들은 조애라(이승연)와 김남준(진태현)이 들어간 수술실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둘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차마 자리를 비울 수 없었기 때문. 그리고 이때 한 의사가 두 사람 중 한 명에서 쇼크가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잠시 뒤, 또다른 의사가 나와 “안타깝게도 한 분은 운명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누가 운명하신 겁니까”라고 물었고 의사의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오산하(이수경)의 가족들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수는 갑자기 기증자가 나타나 각막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누가 기증했는지 알 수 없겠냐는 말에도 간호사는 “각막 기증자가 오창수씨를 증여자로 지정하셨던 것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장에스더(하연주)는 사라진 조애라를 걱정하며 혹시 김남준을 따라 나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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