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유니버스가 다시 돌아온다.

사진='애나벨 집으로' 포스터

애나벨 인형의 세 번째 이야기 영화 ‘애나벨 집으로’가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 900만명 관객을 사로잡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이자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가 귀신 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다. 제목처럼 집으로 온 애나벨은 ‘하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워렌 부부의 딸과 베이비시터를 타깃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피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으로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과 함께 ‘컨저링’ 시리즈의 주인공인 워렌 부부도 함께 돌아왔다. ‘아쿠아맨’의 패트릭 윌슨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베라 파미가, 그리고 ‘캡틴 마블’의 아역 맥케나 그레이스,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매디슨 아이스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 배우가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애나벨’ 시리즈를 비롯해 수녀 귀신으로 화제를 모은 ‘더 넌’과 ‘그것’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이 처음으로 첫 연출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포를 선보였던 드라마적인 장기를 발휘해 이번 영화에서도 이야기가 돋보이는 공포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타자기로 타이핑한 ‘miss me?’라는 문구로 형상화된 애나벨의 얼굴 위에 “나 보고 싶었지?”라는 문구로 반가운 컴백을 알린다. 또한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강도 높은 공포를 확인시켜주며 화제를 모아 단숨에 2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임스 완의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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