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황하나의 또 다른 마약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3월 전 남자친구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18년 9월~10월에는 박유천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1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에 지난 17일 박유천에 대해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두 사람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다.

앞서 황하나는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마약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 투약 등 마약류 매수·매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그의 판결문에 황한의 이름이 언급됐지만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

이에 경찰은 다시 황하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이같이 마약 투약 혐의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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