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이 분당 최고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큰 화제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미스터리 키친’ 2회 에서는 핑크 셰프와 블루 셰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레드 셰프로 밝혀진 설인아를 꺾은 핑크 셰프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민트 셰프와 블루 셰프가 대결을 치렀다.
두 사람의 식재료는 포항 문어였다. 민트셰프는 문어 손질을 하다 주변을 밀가루 범벅을 만들며 서투른 모습을 보인 반면 직접 칼을 준비해온 블루 셰프는 수준급 칼솜씨로 전문 셰프를 연상케 했다. 블루 셰프가 내놓은 음식은 문어된장라면, 민트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문어 스테이크였다. 미식단의 평가는 3대2로 갈려 블루 셰프가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대결에서 패배한 민트 셰프의 정체는 양동근으로 밝혀졌다.
이어 핑크 셰프와 블루 셰프는 포항 아귀로 결승 대결을 맞붙었다. 핑크 셰프는 베이컨으로 아귀꼬리를 감싼 아퀴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핑크 셰프는 요리를 하며 “메뉴가 너무 불안하다. 미치겠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아무리 요리 잘하는 분도 여기 키친 안에 들어가면 100% 실력을 내기 힘들다”며 공감했다. 블루 셰프는 아귀 살을 회로 떠 튀겨내고 비밀병기 소스를 준비했다.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식단에게는 어떤 셰프가 어떤 요리를 만들었는지 공개하지 않고 요리를 맛보게 했다. 먼저 핑크 셰프의 아귀 스테이크가 미식단에게 제공됐다. 파브리치오는 “이탈리아 엄마의 맛이다. 아귀의 육즙을 잘 가둬 훌륭하다”고 평했으나 다른 미식단에게서는 “재료의 미스매치” “맛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등의 엇갈린 평이 나왔다.
다음으로 블루셰프의 동남아귀튀김을 맛 본 미식단은 호평을 쏟아냈다. 박상현 칼럼니스트는 “보통 칼솜씨가 아니다. 생선을 많이 다뤄 보신 분 같다”고 평했고 이원일 셰프는 “음식에 어울리는 킥이 될 만한 소스를 아는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최종 결과, 블루 셰프의 ’동남아귀튀김‘이 승리했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핑크 셰프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블루 셰프의 승리가 이변이라면서 화들짝 놀랐다. 결승에서 패배한 핑크 셰프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임이 공개됐고 미식단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수석셰프 자리는 블루 셰프가 차지하게 됐고, 블루 셰프의 정체는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BS '미스터리 키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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