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본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26일(한국시각) 오전 2시 15분에 열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참석했다.

보통 폐막식에 참석하는 경쟁부문 영화감독, 배우는 수상 가능성이 높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현지 리포터의 칸영화제 참석 질문에 대해 “며칠간 행복한 나날들이었다. 좋은 코멘트를 들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강호 역시 “칸을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잘 지냈다. 좀 놀기도 했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봉준호 감독 역시 “파티할 시간은 없었는데 다시 당신(리포터)보니까 기쁘네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기생충’은 스크린데일리 최고 평점(3.5점)을 받았고 프랑스 독립상영관협회 1등상을 차지했다. 국내 개봉은 5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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