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속으로 자외선을 흡수시키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와 피부 밖으로 튕겨내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최근 유기 자외선 차단제에서 많이 사용되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성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멸종위기 생물인 산호의 DNA 변형 및 내분비계를 손상시켜 산호초의 백화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백탁현상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환경을 위해 앞으로 더 선호하게 될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알아봐야 할 때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발림성이 떨어지고 백탁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노화’해 발림성을 개선하기도 한다. 오가닉 편집몰 닥터올가에서 출시한 ‘100 선크림’은 SPF 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유기농 성분 34.82%를 함유한 100% 자연유래성분의 제품. USDA 인증 유기농 알로에베라잎즙을 사용해 유해성분과 눈시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병풀추출물과 해바라기씨오일이 함유돼 피부보호에 도움을 주며 오래도록 유지되는 촉촉함을 선사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을 도와준다.

사진=닥터올가, 배내스템, 이니스프리 제공

자외선 UVA 외에 피부노화 주범인 적외선(IR)은 피하 지방층까지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시켜 주름을 만드는 열 노화를 일으킨다. 배내스템의 ‘선크림; 마일드 퍼펙트’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톤업 선크림 제품. 89가지 어린 단백질을 포함한 인체제대혈세포배양액이 함유돼 보습기능 강화를 돕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쳐로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해도 뭉치거나 들뜸이 없다.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 사이즈 성분을 사용해 깊숙이 흡수되지 않고, 자연유래 성분인 마데카 소사이드, 병풀 추출물, 마치현 추출물, 어성초추출물, 치아씨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 피부에 사용 가능한 인체적용시험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선크림 사용시 발생하는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 또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볼 수 있어 메이크업 전 사용하기 좋다.

사진=듀이트리, 디어달리아 제공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안티폴루션 선’(SPF50+ PA++++)을 선보였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로, 더스트 흡착 방지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저자극 포뮬러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예민해진 피부의 진정을 돕는 것은 물론 실내 형광등,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 같은 생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핑크 칼라민 성분이 함유된 로션 제형으로 이뤄져 피부 진정을 돕고 자연스러운 핑크빛 톤업 효과를 선사한다.

비건 뷰티브랜드 디어달리아의 ‘스킨 파라다이스 퓨어 모이스처 선 로션’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한층 강화된 SPF 50+ PA++++의 초강력 무기자차 제품으로,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씌운 듯 햇빛을 반사해 외부 유해 환경은 물론 한 여름의 강력한 자외선까지 차단하여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가벼운 워터리 포뮬러로 피부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흡수된다. 밀림 현상과 백탁 현상이 없고, 얼굴 톤을 밝혀주어 톤업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항산화 효능의 다알리아 꽃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시키고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사진=더샘, 셀레피덤 제공

더샘 ‘에코 어스 파워 올 프로텍션 선 크림’(SPF 50+ PA++++)은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유해한 자외선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여러 외부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인공향료나 인공색소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은 배제하고 순한 성분을 담았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셀레피덤의 ‘유브이 그린 프로텍션 선크림’(SPF50+ PA++++) 또한 자외선을 반사, 분산시켜 차단하는 방식의 무기자차 성분을 담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인공향료나 인공색소를 배제해 민감한 피부를 지닌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로션 제형으로 기존 무기자차 선크림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부드럽지 못한 발림성 문제를 해결하고 백탁 현상 또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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