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통장은 선발 인원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사진=연합뉴스 / 이 기사와 무관함 

서울시는 지난 23일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근로하는 청년들이 매월 10만원 혹은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의 저축액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2배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즉 만약 3년간 월 15만원 씩 납부했다면, 본인저축액 540만원에 서울시에서 지원한 540만원 그리고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2000명보다 1000명 더 선발해 총 3000명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1만4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줬다.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20만원 이하, 부모와 배우자 소득 인정액 기준중위 소득 80%(4인 가구 기준 369만원) 이하인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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