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극장가에 ‘쎈캐’들이 몰려온다. 특히 센 누나, 언니 캐릭터를 맡으며 걸크러시를 뿜어낼 이들이 있다. 액션은 물론 성격까지 화끈한 6월 개봉작 속 걸크러시 캐릭터들을 알아본다.

사진='엑스맨: 다크 피닉스' 스틸컷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진 그레이

6월 5일 개봉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가공할 만한 힘을 폭발하는 진 그레이는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도 감당하지 못한다. 인기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산사 역을 맡으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던 소피 터너가 이번 영화에서도 모든 걸 조정할 수 있는 진 그레이의 강력한 힘을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 ‘존 윅 3: 파라벨룸’ 소피아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달러를 노리는 전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6월 26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할리 베리는 존 윅의 조력자 소피아 역을 맡아 액션 퀸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존 윅 3: 파라벨룸’ 출연을 위해 유도, 주짓수, 쿵푸 등 각종 무술은 물론 총기 사용법까지 완벽하게 섭렵했다. 이미 ‘007’ ‘엑스맨’ ‘킹스맨’ 시리즈에서 걸크러시를 뽐낸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액션 연기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사진='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스틸컷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에이전트 M

6월 12일 개봉하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테사 톰슨은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발키리 역을 맡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압도하는 포스로 새로운 액션 여전사임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블랙 슈트를 입고 여전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토이 스토리 4' 예고편 캡처

# ‘토이 스토리 4’ 보 핍

‘토이 스토리 4’는 우디(톰 행크스)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토니 헤일)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 핍(애니 파츠)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6월 20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보 핍은 오랜만에 시리즈에 복귀해 우디를 괴롭히는 장난감들을 혼내주며 걸크러시를 폭발한다. 예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에 우디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다시 돌아온 보 핍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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