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베일을 벗었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첫 공개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격변의 시기 미국 LA의 한물 간 웨스턴 TV쇼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먼저 이번 작품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 다코타 패닝 등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주역들은 지난 21일 프랑스 칸 팔레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레드카펫을 통해 전세계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칸영화제의 클라이맥스로 손꼽혔던 만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공식 상영이 종료되자 열렬한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외신의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5/23(목) 오후 4시 기준)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펄프픽션’으로 제47회 황금종려상, 제57회 심사위원장을 맡는 등 그간 칸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으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오는 하반기에 국내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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