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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효상 ‘한미정상 통화 유출’ 사태에 “문재인 정권은 그만 자중하라”

기사승인 2019.05.24  0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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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 사태에 대해 발언했다.

23일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정치사에서 관료 출신이 대권을 쟁취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대권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던 고건, 이회창 두 분의 정치패턴을 분석해 본 일이 있느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황교안 대표가 보수진영 대권 후보로 업근되는 것과 관련 “관료 출신들은 대개 다섯 가지 이유로 큰 정치에서 실패한다”라고 애둘러 지적하며 이같이 발언 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첫째 두 분 모두 병역 의무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했다. 국민은 지도자의 병역 의무 일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며 황교안 대표가 두드러기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말을 했다.

또 “둘째, 관료적 타성은 안전한 길로만 가지 모험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치판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세계인 줄 모른다”며 “셋째, 관료 출신들은 변화와 개혁을 싫어한다. 관료적 타성이 원래 그렇다. 넷째는 보고 받는 데에만 익숙하고 국민에게 보고할 줄은 모른다는 점, 다섯째는 지나친 엘리트의식 때문에 국민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정치인 출신들이 그 숱한 모함과 비난에도 대권에 성공하는 것은 위 다섯 가지를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강효상 의원이 외교관으로부터 전해 들은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강 의원을 범죄인처럼 취급하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국회의원이 정부를 감시·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의무이자 권리”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 의원의 행동이 범죄라면 대한민국 정보통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매일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된다. 박 의원이 대북 관계, 한미 관계, 검경·국정원과 관련한 기밀을 발표할 때마다 문재인 정권은 왜 침묵했는지 해명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아프긴 아팠던 모양이다만 문재인 정권은 그만 자중하라. 계속 떠들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에 불과하다. 야당이 내부 제보가 없으면 어떻게 정부를 감시·비판할 자료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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