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정해인이 친구가 됐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유지호(정해인)을 걱정하던 이정인(한지민)이 결국 약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은 약국 앞을 서성이던 중 유지호와 마추졌다. 당황한 이정인은 약국에 온 것처럼 했지만, 유지호는 그에게 문자를 보내 두 사람은 만났다. 

이후 유지호는 이정인에 아이가 아팠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을 걱정하는 이정인에 "내가 평범하지 않으니까. 나랑 있으면 구경거리가 될 수 있다. 평범하지 않은 남자 옆에 저 여자는 누구일까 온갖 추측을 하겠죠. 가짜 뉴스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마음 접었으면 친구해도 되는거 아니냐는 이정인에 유지호는 "왜 나하고 친구가 되려고 하냐. 동정은 필요없다. 내 입장 되보면 안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이정인은 " 가끔 안부묻고 가끔 연락해서 볼 수도 있지 않냐고 하자 난 내 인생은 존중되야 한다는 주의다. 혹시나 앞으로 내가 말하지 않는 상황에 미리 짐작하지 말라. 불편하다"고 했다.

그러자 유지호는 "해요. 친구. 우리 친구해요"라고 제안했고, 이정인은 "웃겨"라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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