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에겐 서러운 순간이 있다. 아픈데 간호할 사람이 없다는 것, 집안일을 나눠서 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 그리고 가구, 가전이 망가지거나 고장나면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혼자서도 물건을 고치고 가구를 설치할 수 있게 3가지 어댑터로 다양한 사물의 측정이 가능한 가정용 거리 측정기 자모 3(Zamo 3)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보쉬 제공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자모 3 세트는 테이프 어댑터, 휠 어댑터, 라인 레이저 어댑터 3가지의 어댑터를 탈부착해 기존의 직선거리 측정뿐 아니라 사물의 둘레, 곡선거리 측정까지 가능하고 그림이나 선반 설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측정 작업이 가능해 실용성이 매우 높다.

테이프 어댑터는 짧은 길이나 사물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어댑터에 부착된 테이프를 뽑아서 사용하며 최대 1.5m의 원형 둘레나 직선거리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그림 액자 크기, TV 대각선 길이, 파이프 둘레 측정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사진=보쉬 제공

휠 어댑터는 곡선 거리나 직선거리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휠 어댑터에는 바퀴가 달려있어 사물 표면에 어댑터의 바퀴부분을 굴려서 길이를 측정하며 표면이 구부러져 있는 사물도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안락의자나 커튼과 같은 곡선으로 된 사물의 길이를 측정하기에 특히 유용하다.

라인 레이저 어댑터는 벽에 액자를 걸거나 옷걸이나 선반 등을 설치할 때 등 일직선으로 정렬하는데 유용하다. 어댑터에서 나오는 레이저 라인이 사물을 수평 혹은 수직으로 정확하게 정렬할 수 있도록 도와줘 보다 정확하고 깔끔한 정렬이 가능하다.

자모는 레이저로 최대 20m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간단한 면적 계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자모로 길이를 측정한 후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최근 기록된 두 개의 측정값에 기초해 정확한 제곱미터 계산 값을 보여준다. 간단 계산 기능으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일의 효율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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