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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품고 사는 직장인, 퇴사 후 하고 싶은 일 2위 ‘재입사’

기사승인 2019.05.23  0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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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사표를 품고 산다지만 실행에 옮기는 일은 사실상 쉽지 않다. 그렇다면 퇴사 후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으로 나타났다. 또 2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재입사’가 꼽혀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우선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직장인 중 무려 91%는 ‘그렇다’고 답했다. 퇴사를 고민해보지 않은 직장인은 9%에 불과했다.

퇴사가 고민된 이유는 다양했다(복수선택).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항목에는 ’연봉’(16%)이 꼽혔다. 이어 ’상사·직속 상사’, ‘조직분위기·회사문화‘(각 13%), ’업무’(12%), ’복리후생’ (10%) 순으로 두 자릿수 선택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기타 근무여건’(9%), ’동료·직원들’(7%), ’야근’(6%), ’출퇴근 시간·거리’(5%), ’학업·진학에 대한 미련’(3%) 등의 이유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기업 규모별 퇴사 사유에는 특징들이 발견됐다. 퇴사하려는 이유로 대기업 재직자는 ‘업무’(15%)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중견중소기업 재직자는 공통으로 ‘연봉’(각 17%)을 1위로 선택했기 때문. 또 ‘복리후생’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는 응답의 경우 중소기업에서 11% 선택된 것에 반해 대기업에서는 6%에 그쳤다. 기업 규모가 작아질수록 ‘복리후생’에 대한 고려도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동료ㆍ직원들’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는 응답률은 중소기업 7%에 비해 대기업은 10%로 높아져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직장인이 퇴사 이후 희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행’이 31% 지지를 받으며 1위에 꼽혔다. 이어서 ‘자기계발(배우고 싶었던 것 배우기)’과 ‘대기업 입사준비’가 각 15%씩 동률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겠다는 비율은 여성(13%)보다는 남성(20%)이, 그리고 중견기업 재직자(23%)에게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앞서 중견기업 재직자들이 ‘연봉’을 이유로 퇴사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대기업 이직 의사가 높은 점도 마찬가지로 같은 이유일 것으로 미루어볼 수 있다.

퇴사 이후 희망하는 그 밖의 것들로는 ‘잠’(늦잠ㆍ낮잠, 8%), ‘공무원 시험 준비’(7%), ‘창업’(6%), 유학(5%), ‘운동’(4%), 그리고 ‘대학교/대학원 진학(3%)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기타답변을 통해서는 ‘좋은 직장으로 이직’, ‘업직종 전환’, ‘잠시 휴식 후 재취업’ 등 마찬가지로 퇴사 후 재입사를 희망하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다.

본 설문조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총 1천408명이 참여했고 그 가운데 직장인 회원 1천206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이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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