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빠르게 여름이 찾아오면서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이에 식음료 업계는 체중감량의 괴로움을 덜어주고 보다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닥터유 제공

# 식이요법 중 공복감은? 프로틴바로 건강하게 해결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비롯한 식이요법이 존재하지만, 사실 어떤 방법을 택하더라도 체중감량은 결국 공복감과 사투라고 할 수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 단백질바’는 한 개를 섭취했을 때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이 높다. 렌틸콩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의 ‘프로틴 그래놀라’ 역시 단백질 함량을 높여 포만감이 길게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콩단백질을 강화한 특수 그래놀라를 사용했으며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과 ‘요거트 큐브&베리’의 2종으로 구성돼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 미숫가루와 요거트 등 자연 원재료에서 얻은 단백질을 더했다.

사진=GS25 제공

# 체중감량 중 고형 간식 섭취를 피한다면? 음료로 공복감 달래기

식이요법 중에 고형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음료로 간식을 대신하는 것도 좋다.

GS25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키토제닉 메이트팩’을 출시했다. 뉴질랜드산 100% 앵커 버터와 중쇄지방산(MCT) 오일을 액상 형태로 담은 제품으로 아메리카노에 섞으면 손쉽게 일반 커피에 비해 포만감이 장시간 유지되는 방탄커피를 만들 수 있다. 비기너용과 헤비유저용의 2종으로 출시돼 소비자가 시도하고 있는 식단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품의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한편 칼로리가 기존 두유 대비 약 40% 수준인 75Kcal로 체중 감량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인해 포만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비타민 D3를 함유하고 있어 체중감량으로 인해 약해질 수 있는 뼈 건강을 잡아준다.

사진=에스더포뮬러 제공

# 갑작스러운 식단변화에 장기능이 저하된다면? 유산균음료·보조제 도움받기

체중 감량 중에는 대부분 식사량이 감소하고 단백질을 주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이에 장 기능 개선을 돕는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 기능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디톡스 효과 역시 노릴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장케어 프로젝트 엠프로3’는 캡슐·액상 이중으로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은 제품이다. 유산균은 캡슐 형태에 담겨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액상에 담겨있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에 유산균 보조제를 섭취한 것도 좋다. 에스더포뮬러의 ‘여에스더유산균 블루’는 소장에서 작용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균과 대장에서 작용하는 비피더스균, 프리바이오틱스를 식물성 캡슐에 담아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보조제에 사용되는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더라도 부형제로 인한 부작용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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