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과 세종S씨어터에서 다양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음악회는 오는 10월 8일 피아니스트 이택기와 홍민수, 박종해와 한상일이 두 대의 피아노로 불꽃 튀는 경쟁과 화합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The Duo’로 시작한다. 이튿날 오후에는 콘서트 가이드이자 인기 작가 나웅준이 진행하고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연주하는 편안한 컨셉의 마티네 연주회 ‘오후의 피아노’를 선보인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The Star is Born’을 주제로 ‘2018 클래식 스타리그’ 공동 우승자인 김준호와 이재경이 같은 듯 다른 두 신예의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리사이틀이 열린다. 공연의 대미는 10일 저녁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개를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협주곡 1번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2번은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함께 연주하며 오케스트라 버전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색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오는 11일에는 ‘쇼팽’ 진검승부를 펼치는 ‘라이브 배틀’이 진행된다. 사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최종 4인의 파이널리스트들이 각자 30분간의 무대를 선보이고 전문가 그룹의 심사와 현장에 참석한 관객 평가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배틀 형식의 음악회로 진행된다. ‘제2의 조성진’을 꿈꾸며 4인의 파이널리스트를 향한 참가신청을 오는 23일부터 7월31일까지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공모하여 공연 실황은 실시간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12일 피치세션과 포럼으로 마무리된다. ‘클래식 커넥션’을 주제로 피칭하며 ‘아트와 미디어’라는 주제로 네이버 V라이브 클래식 부분을 맡고 있는 한갑산 매니저와 ‘아트와 테크’라는 주제로 인터랙티브 랩 김동주 대표의 특별 세션과 함께 사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2인의 공모 당선자도 함께 피치에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역시 23일부터 7월31일까지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젊은 음악계를 대변하는 토론자 3인이 참여하는 ‘영 아티스트 포럼’이 개최된다. ‘음대청년연합회’ 홍성현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예술경영대학원생이 등록금 아까워서 만든 페이지’ 이지현 대표, 음악 전공생들을 의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유튜브 채널 ‘또모’ 백승준 대표가 현장을 대표하는 생생한 의견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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