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알라딘' 스틸컷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알라딘’이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는 화려한 OST 넘버를 예고하며 세기의 명곡들이 담긴 ‘알라딘’의 OST 리스트를 공개했다. 또한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둔 5월 22일 글로벌 음원을 공개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세기의 명곡들을 비롯해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세기의 작곡가인 알란 멘켄과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콤비 벤지 파섹. 저스틴 폴이 함께 만든 곡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알란 멘켄은 이번 협업에 대해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은 정말 훌륭하다. 나는 작곡가들에게 칭찬에 인색한 편이지만 이 친구들은 정말 잘한다. ‘알란 멘켄과 차세대 작곡가 누구누구’의 작업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 스타일이 합쳐진 협업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신구의 완벽한 콜라보로 탄생한 ‘알라딘’의 OST는 시대를 뛰어 넘는 감수성을 담은 작품이 될 것을 예고한다.

사진='알라딘' 스틸컷

이야기와 신비로운 배경을 소개하는 도입부 역할을 하는 음악으로 알란 멘켄과 벤지 파섹&저스틴 폴 콤비가 함께 새로운 가사를 만든 노래인 ‘Arabian Nights’, 알라딘이 자스민(나오미 스콧)과 함께 아그라바 거리에서 쫓기는 장면에서 나오는 ‘One Jump Ahead’,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자스민 공주의 진취적인 모습을 담아낸 곡이자 알란 멘켄, 벤지 파섹, 저스틴 폴이 이번 ‘알라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곡 ‘Speechless’이 OST에 담겼다.

이어 램프의 요정 지니가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Friend Like Me’, 아그라바 왕국에 도착한 알리 왕자가 입장할 때 쓰인 ‘Prince Ali’, 그리고 알라딘과 자스민이 처음으로 마법 양탄자를 타고 자유를 만끽하는 순간을 그린 ‘알라딘’의 세기의 명곡 ‘A Whole New World’ 등 제목만 들어도 가슴 뛰는 음악들이 새로운 배우들과 만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다.

특히 ‘Friend Like Me’와 ‘Prince Alie’는 가장 규모가 큰 퍼포먼스 넘버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뮤지션 윌 스미스의 랩 실력을 볼 수 있으며 그의 연기와 노래, 춤을 다재다능하게 보여주는 완벽한 노래로 영화 안에서 가장 뮤지컬 시퀀스를 느낄 수 있는 장면에 깔려 관객들에게 흥을 돋우는 장면으로 예고되고 있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OST 리스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귀를 자극할 ‘알라딘’은 5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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