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널’(감독 본 스테인)이 오는 30일 올레tv를 통해 단독 공개되는 가운데 매혹적 분위기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터미널’은 어둠에 싸인 미스터리한 터미널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여인 애니의 위험한 복수를 그린 느와르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는 붉은 코트를 입고 한 손에 총을 쥔 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애니(마고 로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보이는 TV 화면 속 각각의 배우들은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총을 겨누는 등 그들 사이에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예고편에는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터미널 같은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라는 ‘애니’의 대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미스터리한 터미널을 둘러싸고 펼쳐질 이야기를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한다.

특히 몽환적인 색감으로 표현된 원색의 네온사인과 캐릭터를 직접 비추는 조명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느와르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또한 예고편의 마지막에는 ‘미스터리한 그녀, 마고 로비의 위험한 복수가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치명적이고 비밀스러운 여인 애니로 분한 ‘변신의 귀재’ 마고 로비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흥행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의 사이먼 페그를 비롯해 ‘오스틴 파워’ ‘슈렉’ 시리즈의 마이크 마이크 마이어스가 애니의 위험한 복수의 대상으로 열연해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맥스 아이언스와 덱스터 플레처까지 합류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30일 올레 tv에서 ‘올레 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올레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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