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019년 MCU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 전 세계 극장가의 중심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있었다. 지난 3월 개봉해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 ‘캡틴 마블’을 시작으로, 누적 관객 수 1349만 명(5월20일 기준)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그리고 오는 7월, MCU 2019년 라인업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로,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주 무대인 뉴욕을 벗어나 유럽에서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의 각별한 멘토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역대급 스케일로 성장한 스파이더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가 10년에 걸쳐 탄탄히 쌓아온 거대한 서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MCU 페이즈3’ 마지막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쉴드의 국장 ‘닉 퓨리’와 베일에 쌓인 인물 ‘미스테리오’ 등 여러 캐릭터들이 새롭게 합류해 이번 작품을 통해서 MCU가 새롭게 맞이할 국면에 전 세계인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2019년 마블 스튜디오 라인업의 화려한 피날레이자, MCU의 새로운 서막을 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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