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김기태 감독과 있던 갈등에 입을 열었다.
임창용은 한국스포츠통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김기태 감독을 언급했다. 한국스포츠통신에 따르면 그는 며칠 전 있었던 김기태 감독의 사퇴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단 내가 머물렀던 팀이고 내 고향팀이다. 지금까지 기아타이거즈가 대략 44경기를 했는데 빼놓지 않고 전부 봤다. 아쉬운 경기도 많이 있었고 부상선부도 많아서 현재 최하위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워낙 감독님께서도 자존심도 강하시고 그래서 스스로 물러나신 것 같다”
임창용은 6월6일 김기태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방출까지 내몰렸다. 그날에 대해 그는 “내 자리를 후배에게 빼앗긴 것이 화가 나서 삐지고 질투나고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맹세코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지금 이나이에 세이브, 홀드 뭐 이런 것에 연연할 필요성이 있는가. 이렇게 굴러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딱 한번 이야기한 건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별로 안 좋으니 윤동이를 키우고 싶다거나, 어린 선수를 키우고 싶어서 너는 뒤에서 희생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셨으면 당연히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마무리 욕심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저 1~2년 야구만 더 하고 싶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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