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아티스트 효린이 새 음악 프로젝트 첫 싱글을 오늘 전격 발표한다.

효린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xhyolynx’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니가 더 잘 알잖아’는 귀를 감싸는 감성적인 사운드와 효린의 드라마틱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아티스트 특유의 중저음 음색과 진솔하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미드템포의 팝 발라드다.

효린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TRUE’에서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애초 23일 공개될 계획이었지만 발매일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지면서 더 빠르게 리스너들을 찾게 됐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인터뷰 형식의 티저영상에는 효린의 몸 전체에 빼곡하게 새겨진 수많은 메시지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했다.

이에 효린은 “몸에 써져 있던 글들은 모두 ‘니가 더 잘 알잖아’의 가사다. 여태까지 제가 받았던 상처들을 몸에 새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지워지긴 했지만 정말 특별했다”고 설명한 후 반주 없이 곡의 일부를 노래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효린은 23일 중앙대 축제에서 ‘니가 더 잘 알잖아’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29일부터 유럽과 아시아 등을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투어 '2019 HYOLYN 1st World Tour [TRUE]'에 돌입한다.

사진=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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