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 2편을 거치면서 체중을 키워 역대급 스케일과 스토리를 예고하는 ‘존 윅2’는 현상금 1400만 달러를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기존 ‘존 윅’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뜨거운 사막의 열기를 짐작하게 하는 오렌지 컬러가 눈길을 끈다. 뉴욕 시내의 다크한 분위기를 연상시켰던 전작들과는 달리 시리즈 사상 최대 제작비인 7000만 달러가 투입된 3편은 북아프리카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광활한 사막과 한층 더 강렬하고 창의적인 액션신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존 윅 VS 전세계 킬러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라”는 카피 역시 더 강렬하고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를 암시하는 가운데 상처 난 얼굴로 권총을 들고 있는 존 윅의 모습은 새롭게 마주할 위기와 빌런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는 시리즈 사상 최고치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5월14일 기분)와 실관람객 팝콘지수 98%(5월17일 기준)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는 ‘킹스맨: 골든 서클’ ‘데드풀2’ 등을 압도하는 수치다. 6월 26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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