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을 넘어 모바일에서도 RPG 게임을 유저들이 즐기는 시대가 찾아오면서 각종 게임사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유저들의 입맛을 맞춰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출시된 ‘아르카’ ‘카발 모바일’ 역시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아르카' 예고 영상 캡처

# 유엘유게임즈 ‘아르카’

유엘유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아르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르카는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해 공중전을 통해 사냥과 보스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MMORPG다. 4월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유엘유게임즈는 오픈 하루 전인 20일 오후 1시부터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아르카'를 서비스하는 유엘유게임즈는 중국 게임사로는 흔치 않게 국내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미 유엘유게임즈는 모바일 게이머에게 익숙한 '위드', '글로리', '풍신' 등 다수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100만 세제곱미터 이상의 월드맵에서 자유로운 공중 전투를 내세우는 '아르카'의 공중전은 일반 사냥을 비롯한 보스전과 PVP 등 다양한 전투가 준비돼 있다. 유엘유게임즈는 17일 김혜자를 아르카의 광고 모델로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김혜자가 출연한 최초의 게임 광고다.

사진='카발 모바일' 공식 카페 캡처

# 이스트게임즈 ‘카발 모바일’

이스트게임즈가 내놓은 모바일 MMORPG ‘카발 모바일’이 국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카발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카발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첫 모바일 MMORPG로 대규모 미션 던전, 배틀모드, 콤보 시스템 등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자동 타겟팅과 워프 등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게임즈는 3월 진행한 CBT를 바탕으로 유저의 의견을 수렴하고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초반 튜토리얼을 간소화하고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를 조정해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발의 핵심 콘텐츠인 콤보 스킬의 획득 시기를 앞당겨 낮은 레벨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최고 99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미션 던전으로는 ‘망자의 탑 B1F’ ‘루이나 스테이션’을 비롯한 총 4개의 미션 던전을 경험할 수 있다. 추후 레벨 제한 해제와 함께 DX 던전, 신규 클래스, 미션 전쟁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