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갑질 국회의원 전국환과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이 갑질 오브 갑질,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과 최후의 대결을 위해 조진갑(김동욱)과 갑을기획 패밀리, 그리고 노동지청 근로감독관들이 힘을 뭉쳤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25회 7.4%, 26회 8.6%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전국 시청률 역시 각각 6.8%, 7.7%로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이날 방송에는 노동지청 근로감독관으로 다시 전보 명령을 받은 조진갑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박세영)과 진갑의 아버지(김홍파), 그리고 하지만(이원종)까지 조진갑에게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선거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일당을 받지 못한 유정의 사엽에 조진갑의 정의감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양인태가 상대라는 걸 알게된 모두가 조진갑을 만류했으나 떼인 알바비라도 받게 해주겠다며 찾아나선 선거사무실에서 구대길(오대환)과 다시 마주치게 됐다.

명성건설의 근로감독을 마무리 하던 진갑의 후배이자 근로감독관 동영은 우연히 구대길이 자신의 목숨줄로 여기며 숨겨놓은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다. 공사장에서 목숨을 잃은 이창규 죽음의 진짜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영상이 담겨있었고, 그 영상에서 등장한 인물이 다름아닌 양인태 의원임을 보고 진갑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

그리고 동영이 메모리 카드를 손에 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대길과 양인태는 각각 동영을 쫓기 시작했고, 동영은 구대길의 추격을 피하다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져 안방극장의 몰입감을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21일) 밤 10시부터 27,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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