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심블리’란 애칭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만난다.

오늘(19일) 밤 9시5분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임원희가 심상정 의원을 만나 역대급 ‘짠내’를 유발한다. 이날 임원희는 평소답지 않게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고 여의도 국회로 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새로 촬영하는 드라마의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직접 국회까지 찾아간 것이다.

하지만 국회까지 찾아온 임원희의 패기는 금세 꺾이고 말았다. 생에 첫 국회 입성에 극도로 긴장한 원희가 일일 현장체험을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카리스마 甲’ 심상정 의원의 사무실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껏 연기 외길인생을 걸어온 25년차 배우 임원희의 불안불안한 첫 직장생활에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는 “나까지 불안하다”며 덩달아 손에 땀을 쥐기도 했다. 역시나 임원희는 업무 시작 전부터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짠내 폭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레 임원희를 호출한 심상정 의원이 막중한 임무를 맡기자 임원희는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사자후’ 심상정 의원에게 따끔한 ‘돌직구’를 듣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미우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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