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사는 장씨가 부산 부부가 실종한 당시 급히 출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3년 동안 생사를 알 수 없는 전민근·최성희 부부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 취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르웨이에 사는 장씨 오빠는 제작진에 동생 장씨가 부부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장씨를 의심했다. 경찰은 "이분을 저희가 계속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분이 한국에 온 흔적을 안 남기고 싶다고 한다. 한달 정도 여행하고 와다고 하는데 찜질방을 이용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며 기록 없이 현금만을 사용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해당 날짜의 숙박계까지 조사했지만, 숙박계를 적는 것이 아님으로 증빙 자료 제출되지 않았다. 장씨는 노르웨이에서 자신의 죽은 딸 추모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한다.
경찰이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장씨와 전씨의 통화내역이다. 하지만 전화기도 모두 살아졌고 확인 불가능하다. 외국에 공문을 보냈으나 협조 해주지 않았다. 당시 장씨는 남편의 휴가 일정이 맞지 않아 먼저 출국했다. 하지만 해당 날짜가 부부가 실종한 날짜와 겹치는 것이다.
경찰은 "6월 20일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근데 7일표로 바꿔서 부부가 동시에 돌아갔다. 회사일 때문에 돌아갔다고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 오빠는 "수사 원하는 대로 다 해줬다. 한국에 안 들어온다고 한다. 그 거리가 간단한 것도 아니다. 피하는 것도 아닌데 노르웨이에 오시면 조사받겠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자비를 털어서 가겠다고 했었다. 외국에서 한국 수배자를 직접 검거하는 행위는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그래서 외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직접 검거가 어려움을 전했다.
이후 한국은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고, 노르웨이 정부는 한국이 요청한 장씨의 소환요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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