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박혁권에 이방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백이현(윤시윤)이 아버지 백가(박혁권)에 이방이 되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현은 백가에 "이방이 되겠다. 소자가 아버지의 대를 잇겠다"고 했다. 그러자 백가는 홍가(조희봉)가 이을 것이라며 "나는 네 시체에 염을 했으면 했지 네가 이방하는 꼴은 못봐"라고 윽박 질렀다.

백이현은 홍가의 행방을 모르지 않냐고 하다 백가를 홍가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백이현은  그가 아버지가 숨어있던 곳을 황진사에 밀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이현은 "이제 그만 인정하시라고요. 장원급제한 정승가문의 사위 백이현, 이방 백이강(조정석)은 아버지가 꿈꾸는 가문은 완벽하게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절규했다.

아들 백이현의 행태에 분노한 백가는 홍가를 그 자리에서 죽였다. 이어 백이현에 "아전은 군역 대신이다. 한번하면 10년은 해야한다. 나라에서 녹봉도 안 준다. 딴 주머니를 차야한다는 것도 아냐"고 이방이 되는 것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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