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동생 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이민희)에는 조병규와 기안84의 소름끼치는 닮은 꼴 일상이 그려졌다.

사진=MBC

조병규는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기안84와 꼭 닮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저렴한 메뉴를 찾아 즐기고, 옷도 잘 사지 않는다는 조병규의 말에 기안84는 격하게 공감했다.

이날 조병규는 아침산책을 하며 계속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말 한마디의 파급력을 실감하고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것. 기안84는 이에 감탄하며 “정말 많이 배운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기안84는 조병규에게 “한번 놀러 올래요 과천?”이라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까지 했다. 이어 “밥 한 번 사주고 싶네”라며 조병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집으로 귀가한 조병규가 세탁기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동시에 넣자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은 기안84와 닮은 모습에 기함을 했다. 하지만 조병규는 두 세제를 따로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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