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순례자는 없었다. 

사진=tvN '스페인하숙' 캡처

17일 방송된 tvN ‘스페인하숙’에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알베르게 운영 마지막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11명이 왔던 것은 언제였다는 듯이 마지막 날에는 순례자가 아무도 오지 않았다. 결국 세 사람끼리 저녁을 먹으며 조용히 ‘스페인하숙’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차승원은 “우리끼리 조촐히 먹자”고 두 사람을 다독였다.

세 사람은 저녁을 먹으면서 순례자들이 남긴 방명록을 다시 봤다. 순례자들의 진심이 담긴 인사를 보며 훈훈하게 마지막을 기억했다. 세 사람은 정들었던 마을 주민들과 “부엔 까미노” 인사를 나누며 마을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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