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코노미’라는 1인 가구에 특화된 소비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혼밥, 혼영, 혼술 등 ‘나 홀로’를 뜻하는 ‘혼’이 붙은 신조어가 소비자에게 친숙한 단어가 됐다. 캠핑 시장에서도 ‘혼캠(혼자 캠핑)’이 소소한 캠핑 문화로 자리 잡았다. ‘혼캠’이 인기를 끌면서 1인용 원터치 텐트, 캠핌용 돗자리 등 다양한 1인 캠핑용품과 함께, 나 홀로 감성을 더해주는 아웃도어용 IT 기기들이 각광받고 있다. 캠핑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IT 기기를 소개한다.

사진=로지텍 제공

# 캠핑의 여유, 음악과 함께 '얼티밋이어 붐 3(BOOM 3)’

‘얼티밋이어 붐 3’ 스피커는 음악에 충실한 깊고 선명한 저음과 함께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울려 퍼져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전달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를 인증받아 캠핑을 하면서 마주치는 먼지와 빗속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1m 깊이의 수심에서 30분간 방수 상태로 버틸 수 있으며 먼지 많은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00회 이상의 버튼 푸시, 텀블, 낙하 테스트 등 25가지 이상의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거친 상황의 캠핑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원터치로 간편하게 음악을 컨트롤하며 즐길 수 있는 ‘매직 버튼’이 추가됐다. 상단에 위치한 매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기기에서 직접 트랙을 재생, 일시 중지 및 건너뛰기를 선택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긴 배터리 수명과 최대 45m의 무선 블루투스 연결 범위를 자랑한다. 얼티밋이어 iOS 모바일 앱으로 재설계된 얼티밋이어 붐 앱과 연동하면 매직 버튼으로 애플 뮤직과 디저 내 플레이리스트를 설정하고 원터치로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다.

사진=카페뮤제오 홈페이지 캡처

#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 잔 '와카코 나노프레소'

‘와카코 나노프레소’는 텀블러 수준으로 작고 가벼워 캠핑지에서도 갓 내린 원두커피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원두를 사용해 18bar의 높은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전기가 필요없이 따뜻한 물과 분쇄 원두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구매할 수 있는 NS 어댑터를 사용하면 분쇄 커피뿐만 아니라 캡슐 커피도 식음이 가능해 평소에 캡슐 커피 머신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이다. 또한 파우치를 동봉하고 있어 이동시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소지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 빗살무늬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 아웃도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부드러운 추출 버튼으로 크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추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추출구 분리가 가능해 캠핑이 끝난 후 깔끔한 세척은 덤이다.

사진=벤큐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 명작 영화와 함께 '벤큐 GV1’

‘벤큐 GV1’은 준수한 휴대성과 15도 틸트, 듀얼 밴드 와이파이, 차세대 포트인 USB 타입 C 포트를 탑재해 이동성과 편리함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 온라인 동영상을 다이렉트로 즐기거나 모바일 장치의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양한 환경에서 감상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화면의 사다리꼴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과 자체 틸트 기능으로 미니빔 프로젝터 입문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로/세로 8cm, 높이는 15.5cm, 무게는 708g이며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소지가 편하고 캠핑을 하면서 어디에서나 각종 콘텐츠를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이 없는 캠핑장이어도 스마트폰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통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7.1버전을 탑재했으며, 전용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탑재돼 별도의 오디오 기기가 필요가 없어 캠핑할 때 짐을 덜어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