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남성 AV(Adult Video) 배우 시미켄의 출연 광고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ULU게임즈는 신작 MMORPG '아르카'의 홍보 모델로 시미켄을 발탁했다.

사진=해당 광고 유튜브

시미켄은 일본의 AV 배우로 한국에서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그의 유튜브 채널은 4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게임 광고에 일본 AV 배우가 출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에는 아이오 소라가 모델로 섭외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AV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데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임이 청소년 이용 불가이긴 했으나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

‘AV 배우 섭외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인기 유튜버로도 인지도가 있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갈리며 네티즌들간의 설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3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일본 AV 배우의 한국 광고 금지 청원합니다’라는 게시물까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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