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와 4년 연속 컬래버이션을 진행, 다음달 3일 ‘카우스: 썸머’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카우스는 스트리트 아트, 그래픽, 회화 및 조각 등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눈을 X자로 표시하는 시그니처 스타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잠실 석촌호수에 그의 아트 작품을 대형 피규어로 전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니클로와는 2016년부터 협업을 진행, 만화 ‘피너츠’와 어린이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을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 UT로 위트 넘치게 재해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카우스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 중 엄선한 디자인을 컬렉션에 담아냈다. 초창기에 디자인한 카우스 모노그램부터 대표적인 캐릭터 컴패니언과 BFF까지 작품 일대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성인용 및 키즈용 티셔츠와 토트백까지 총 22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토트백은 4가지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성인용 UT 1만9900원, 키즈용 UT 1만2900원, 토트백 1만9900원이다. 3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기본 사이즈 뿐만 아니라 성인용 XS~4XL 및 키즈용 160cm 등 보다 다양한 사이즈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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