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모명순 작가의 전시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초대전으로 개최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황금나비의 비상’을 주제로, 나비를 소재로 한 모명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을 다양한 빛깔로 캔버스에 그려내는 모명순 작가는 각 작품 속에 자신만의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는 “연약해 보이는 나비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으며, 장수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또한 사랑을 이루는 환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나비를 통해 동시대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작품의 제작 의도를 전했다.

모명순 작가는 깊고 진지한 철학적 사유와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받으며 뉴욕, 독일, 파리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현대미술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등 주요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는 서양화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봄에 꼭 어울리는 소재와 화풍으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모명순 작가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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