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국제 연애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듀오가 지난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미혼남녀 총 408명(남 197명, 여 211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과의 연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88.2%는 외국인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79.7%는 국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국제 연애의 장점은 ‘연인의 모국어를 배울 수 있다’(31.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색다르고 신선하다’(22.3%),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19.6%)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반면 단점은 ‘문화, 정서적 차이’(32.4%)가 가장 컸다. ‘의사소통의 어려움’(25.0%), ‘장거리 연애’(15.9%)라는 응답이 뒤따랐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의사소통의 어려움’(36.5%), ‘문화, 정서적 차이’(25.4%), ‘결혼까지의 가능성’(16.2%)을 국제 연애의 단점으로 꼽았다. 여성은 ‘문화, 정서적 차이’(38.9%), ‘장거리 연애’(18.0%), ‘의사소통의 어려움’(14.2%)을 선택했다.

국제 연애 시 가장 많이 느낄 문화 차이는 무엇일까? ‘가족, 친척 관계’ (38.7%), ‘애정표현’(20.1%), ‘이성 친구와의 관계’(16.2%)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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