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2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다.

사진=싱글리스트DB

제작사 외유내강의 13번째 작품 ‘인질’(가제)이 황정민을 포함한 주조연진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5월 15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영화사 외유내강과 황정민이 함께하는 4번째 작품 ‘인질’에서 황정민은 사상 최악의 인질 사건에 휘말린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다.

2017년 촬영을 마친 ‘공작’ 이후 연극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호흡해온 황정민은 “인질과 인질범, 그리고 그들을 끝까지 쫓는 경찰들의 추격까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도와 긴장감이 탁월하다”며 2년만의 영화 차기작으로서 ‘인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인질’ 제작진은 극중 몰입감을 위해 주인공 황정민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을 네 달간의 오디션을 통해 뽑은 새로운 얼굴들로 캐스팅하였다. 연출은 ‘무기의 그늘’ ‘어떤 약속’ 등의 단편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온 신인감독 필감성 감독이 맡았다.

한편 황정민은 “‘공작’ 이후 오랜만의 촬영이라 설레고 기쁘고 또 긴장되는 영화 현장이 될 것 같다. 첫 촬영을 시작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안전하게 마쳤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크랭크인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5월 15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영화 ‘인질’은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