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뮤직 페스티벌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다. 오는 18일부터 난지한강공원에서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5일에는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과 올림픽공원에서 각각 ‘2019 월드뮤직 피에스타’와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5월 말부터 9월까지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음악을 즐길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룩으로 패션감각을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페스티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치트키는 무엇일까?

사진=마이클 코어스(1, 5, 6), 몬츠(2),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3), 아르마니 익스체인지(4), 닥터마틴(7), 리스(8)

# 자유로운 감성의 '히피룩'

플라워 프린트와 프린지, 레이스 등으로 표현되는 히피룩은 페스티벌에서 언제나 사랑 받는 스타일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린트와 컬러에 루즈핏의 실루엣이 보는 이들은 물론 착용하는 입장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페스티벌에서 히피룩을 연출할 때는 조금 과한 디테일이 들어가도 무방하다.

큼지막한 플라워 프린트에 꽃무늬 두건을 두르고 부츠를 신어도 페스티벌에는 안성맞춤. 너무 과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레이스나 크로셰 소재의 블라우스와 롱 스커트로 살짝 히피무드만 풍기는 것도 좋다. 이럴 때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스타일을 살려줄 수 있으며, 신발은 다소 투박한 부츠나 워커, 아웃솔이 두꺼운 샌들 등이 실용적이다.

사진=엘리든 플레이(1, 5), 몬츠(2),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3), 알렉산더 왕(4), 아르마니 익스체인지(6), 휠라(7)

# 친구와 함께하는 '시밀러룩'

친구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에서 시밀러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그중에서도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간단하게 시밀러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컬러가 다른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페스티벌룩이 된다.

여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힙색과 액세서리를 착용해 주면 끝. 특히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마이캘빈’은 젊음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용 워치로 3가지 컬러의 톤온톤 세트로 시계 하나 가격에 두 개의 브레이슬릿을 함께 받아볼 수 있어 친구와 함께 나눠 착용할 수 있는 시밀러룩 최적의 아이템이다.

사진=스텔라 매카트니(1, 5), 알렉산더 왕(2, 3, 8),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4), 안야 힌드마치(6), 모스키노(7), 휠라(9)

# 데님에 위트넘치는 '티셔츠'면 충분해 

페스티벌 룩이라고 해서 특별한 반드시 트렌디하고 화려한 아이템을 갖추지 않아도 괜찮다. 데님 팬츠나 핫팬츠에 간단하게 위트 넘치는 티셔츠 한 장이면 그만이다. 바나나가 그려진 스텔라 매카트니의 티셔츠나 블링블링한 금목걸이가 그려진 모스키노의 티셔츠는 재미와 함께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프린트가 화려한 티셔츠를 골랐다면 액세서리는 심플할수록 더욱 빛난다. 두 개의 와이어가 서로 교차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유니파이드 컬렉션과 휠라의 어글리 운동화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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